일본여행-파칭코

파칭코 이야기

일본 여행 중 누구나 한 번쯤은 호기심 반 재미 반으로 파칭코 가게에 가서 게임을 해 보았을 겁니다.
초보분들이나 일본 여행 중에 파칭코 가게 앞에서 급히 기본 용어나 방법 등을 찾으시는 분들을 위해 요약해서 글을 올립니다,
유용한 정보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네요^^
스포츠토토, 로또, 경마등은 언제 어느곳에서나  할 수 있는 게임이지만 파칭코 슬롯머신은 본고장(?)에 가서 하는게 제 맛이겠죠.^^

“파칭코 머신 용어 설명”

1.YOBIDASHI BOTAN – the call button
[呼出] 이라고 쓰여 있는 호출 버튼입니다. 점원을 부를 때 누릅니다. 일본어로 요비다시
2.SANDO – the money slot/ ball dispenser
지폐를 넣는 곳입니다. 파칭코를 처음 시작할 때 돈을 넣고 시작하게 됩니다.
3.BUKKOMI – the peg gaps
핀 사이사이의 공간들을 말하는 것 같습니다.
4.SUTĀTO CHAKKĀ – the box where balls drop
스타트체커. 구슬을 넣어야 하는 구멍입니다.
이곳에 구슬이 들어가면 화면의 그림이 돌아가면서 추첨을 시작합니다.
‘헤소‘ 라고 부릅니다.
5.ATAKK- flippers
최종적으로 구슬을 넣어야 하는 곳입니다.
추첨을 통해 그림이나 숫자가 3개 맞게되면 어태커, 어택커가 열렸다 닫혔다 하게되고, 열린곳에 구슬을 넣으면 구슬이 쏟아지게됩니다.
6.TAMAKASHI BOTAN – the ball release button
타마카시 버튼. [玉貸] 이라고 쓰여 있는 버튼입니다. 돈을 넣으면 버튼 옆의 화면에 10 같은 숫자가 뜨게 되는데, 여기서 타마카시 버튼을 누르면 구슬이 본격적으로 나오게 됩니다.
한 번에 다 나오는 건 아니고 예를 들어 1엔짜리 파칭코에 1,000엔을 넣었으면 숫자가 ’10’이 나오게 되고, 타마카시 버튼을 누르면 숫자가 8로 줄면서 구슬 200개가 나오게 됩니다.
이 구슬을 날려서 스타트체커에 넣는 겁니다.
7.HENKYAKU BOTAN – the card/coin return button
[返却] 이라고 쓰여 있는 버튼이며, 게임을 종료하고 싶을 때 누르면 11번에 슬롯에서 카드가 나옵니다.
그 카드를 갖고 카운터로 가면 최종 구슬 개수를 정산해줍니다.
8.UWAZARA – the upper tray
우와자라. 게임에 사용할 구슬들이 담기게 되는 트레이입니다. 이 쟁반에 구슬들이 있을 때 핸들을 돌리게 되면 구슬이 발사됩니다.
9.HANDORU – handle
핸들. 우와자라에 있는 구슬들을 날릴 때 오른쪽으로 돌려주면 됩니다. 많이 돌릴수록 세게 발사됩니다. 힘 조절은 각자 알아서….
10.SHITAZARA – the lower tray
시타자라. 게이머가 따는 구슬들이 떨어지는 트레이입니다.
이곳에 모이는 구슬들을 다시 게임에 사용할 수도 있고, 기계에 따라 자동으로 카드에 적립되거나 아니면 바구니에 담아서 쌓아놓고 나중에 정산을 하게 됩니다.
11.IC card TORIDASHIGUCHIIC – card slot
IC 카드를 넣거나, 게임 종료 시 IC 카드가 발급되는 곳입니다.

덤:잘 보이는 쪽의 파칭코 기계가 좋다.

파칭코 가게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가게에서 가장 잘 보이는 곳이 메인 자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대체적으로는 밖에서도 문이 열리고 닫힐 때마다 잘 보이면서, 손님이 들어왔을 때도 눈에 잘 보이는 곳이 그런 자리일 확률이 높습니다.
이 자리의 경우에는 광고 효과 때문에 대체로 새로운 기계를 놓거나, 잘 날가는 기계를 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 때문에 터지기도 잘 터지죠.
이쪽 부분에 자리를 잡아서 보더라인도 살피고, 데이터값도 살피신 후에 괜찮다 싶으면 이쪽 자리를 추천해 드립니다.
물론 코너 쪽 자리나 매일 앞이나 끝자리 등등 파칭코 가게마다 특징적으로 잘 구간이 있습니다.
일본에 자주 가시는 분들은 이것도 잘 관찰해서 즐거운 조금은 이기는 게임을 하고 오세요^^
건강 조심하세요.